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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

2024년 신생아 특례대출, 27조원 공급 예정 - 부작용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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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특례대출이 2024년에 약 27조 원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 대출은 저출산을 극복하고, 주택 구입을 원하는 가구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대출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 고금리 상황에서의 의미 등 부작용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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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생아 특례대출, 2024년 27조 원 공급 예정

 

2024년 신생아 특례대출 공급 목표금액을 약 27조 원으로 설정한 것이 정부의 결정입니다. 국토교통위원회의 예산안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대출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주거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 대출은 특히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 문제와 주택 구입을 위한 금융 부담을 동시에 해결하려는 정책입니다. 이로 인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주택 구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 대출 대상과 조건

 

신생아 특례대출의 대상은 대출신청일 기준 2년 이내에 출산한 무주택가구입니다. 이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무주택 가구의 주택 구입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소득 1억 3000만 원 이하의 가구가 9억 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 최대 5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저소득 가구의 주택 구입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3.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

 

이 대출은 시중 금리보다 약 1~3% 포인트 저렴한 연 1.6%~3.3% 금리를 적용하며, 이 점 때문에 대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지난해 특례보금자리론 목표 금액이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 것처럼, 내년 신생아 특례대출로 26조 6000억 원을 공급하면 부동산 시장에 비슷한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규모의 대출 공급이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은 크며, 특히 부동산 가격의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4. 부작용과 우려

 

그러나, 신생아 특례대출을 받기 위해 1 주택자가 고의로 혼인신고를 미루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이는 대출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한 행동으로, 이로 인해 대출 정책의 본래 목적이 왜곡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예산정책처는 이에 대해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사전에 검토하고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대출 정책의 효과를 최대화하면서, 동시에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응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현재 고금리 장기화가 예견되는 상황에서 대출에 대한 부담이 크게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하는 신생아 특례대출은 가계 부채 부담을 크게 완화하는 방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또한, 이런 대출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부동산 가격 상승 압력을 완화하는 역할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저소득 가구의 주택 구입을 돕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고금리 상황에서의 대출 확대는 가계 부채 증가와 이에 따른 리스크도 동반하게 됩니다. 따라서 정부는 이러한 점을 고려한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볼 때, 신생아 특례대출은 저출산 문제 해결과 주택 구입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지만, 정책에는 명과 암이 있기에 과연 정부의 기대만큼의 효과가 날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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