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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

네이버 쇼핑, 자사 우대 논란... 이젠 네이버도 독과점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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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쇼핑이 자사 계열사 '크림'에 특혜를 제공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네이버는 입점 업체들에게 '자사 앱 유입 및 다운로드 유도 행위 금지'를 지시하였지만, 계열사인 '크림'에게는 동일한 규제를 적용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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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이버 쇼핑, 자사 계열사 '크림'에 특혜 제공 의혹


네이버가 온라인 쇼핑 가격 비교 서비스를 통해 자사 계열사에 특혜를 제공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네이버 쇼핑에서 특정 상품을 검색할 경우 다른 온라인 쇼핑몰에 대해서는 해당 업체의 모바일 앱을 실행하거나 설치를 유도하게끔 안내하는 것을 금지한 반면, 자사 계열사인 리셀 플랫폼 '크림'은 곧장 앱을 연동시켜 편리한 구매로 이어지게끔 설계한 것이다. 이는 올해 초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발표한 독과점 플랫폼의 주요 경쟁제한 행위 중 하나인 '자사 우대' 유형에 해당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 입점 업체들에게 '자사 앱 유입 및 다운로드 유도 행위 금지' 지시


네이버는 최근 네이버 쇼핑 주요 입점 사들을 대상으로 '자사 앱 유입 및 다운로드 유도 행위 금지'와 관련된 안내문을 보냈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모바일로 네이버 홈페이지에 접속해 쇼핑 검색을 할 경우, 입점사들의 상품을 클릭했을 때 상단에 '앱 설치'를 안내하거나 '앱 다운로드'로 바로 연결되는 링크를 삽입하지 말라는 요청이다. 이는 네이버가 입점 업체와 계약을 통해 자신들의 서비스를 통해 입점사의 쇼핑몰에서 순매출이 발생했을 때에 '매출연동 수수료'를 받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 계열사 '크림'에 대한 특혜가 논란


한편, 문제는 독과점 플랫폼인 네이버가 계열사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재를 가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네이버 쇼핑 검색에서는 네이버의 리셀 플랫폼 크림의 상품들이 지난해 6월부터 고객에게 노출되고 있다. 그러나 크림 상품을 클릭하면 크림 모바일 앱이 실행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네이버는 크림의 경우 “상품 클릭 시 앱 전환이 되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 없어 이를 준비 중”이라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업계에서는 "기술적으로 전혀 어렵지 않은 부분"이라며 "네이버가 대놓고 크림을 봐주고 있는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4. 카카오 택시 독과점 이슈와 네이버의 자사 우대 논란


최근 카카오 택시 독과점 이슈가 불거진 가운데, 이번에는 네이버가 자사 우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네이버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면 논란이 커질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네이버가 계열사에 대해 특혜를 부여하며 독과점을 유지하려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네이버 쇼핑의 자사 우대 논란은 네이버의 독과점 문제를 다시 한번 불거트리며, 플랫폼 이용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규제와 정책에 대한 필요성을 증명해 냈습니다. 이에 따라 네이버뿐만 아니라 모든 플랫폼 기업들은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이용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행동을 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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