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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

아이폰에서 통화 중 녹음을? 갤럭시 사용자 이탈 가속화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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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통화 중 녹음 기능 제공? 한국에서 애플페이가 서비스를 시작하더니 이제는 통화 중 녹음까지 제공이 되려나 봅니다. 갤럭시에 비해 부족하다고 느껴지던 대표적인 2가지가 모두 해결이 되려나요? 갤럭시에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iphone
아이폰, 출처:unsplash

 

 

1. 한국에서의 갤럭시와 아이폰 사용자 비율과 원인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 전체 연령대에서 갤럭시와 아이폰의 점유율은 69%와 23%입니다. 하지만 20대에서는 반대로 아이폰이 65%와 갤럭시는 32%입니다. 30대에서도 아이폰이 41% 갤럭시가 56% 로 전체 점유율보다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40대 이상 사용자부터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우리나라 업무 특성상 통화 중 녹음 기능 때문에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넘어가지 못하는 사용자도 많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물론 삼성페이라는 막강한 이유도 있을 것입니다. 올해 시행된 애플페이는 시행 첫해라는 점 때문이라도 삼섬페이에 비해서는 사용처와 교통카드 사용여부 등 기능적으로 아직 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앞으로 보완이 될 부분으로 예상됩니다.) 

 

 

2. SK텔레콤의 '에이닷'(A.) 앱 통화 중 녹음 기능 아이폰으로 확장 계획

SK텔레콤은 AI 개인비서 '에이닷'(A.) 앱에서 오는 24일부터 '신규 전화 서비스를 추가한다'는 내용의 개인정보 처리방침 변경 공지문을 예고했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 제공 중이던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통화 요약과 녹음, 통역 기능을 제공하는 AI 전화 서비스를 아이폰으로도 확장한다는 내용입니다.

 

애플은 상대방의 동의 없는 통화녹음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SK 텔레콤은 애플과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는데요. 기술적으로는 이미 구현이 완료된 것으로 보입니다. 24일이라고 하면 1주일도 안 남은 시점이기에 협의 시기에 따라 24일보다는 연기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실제 서비스까지는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3. KT와 LG유플러스는?

 

아이폰의 통화 중 녹음 기능을 SK텔레콤이 통신사 측면에서 해결을 하게 됨으로써 KT와 LG유플러스도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KT와 LG유플러스 또한 상황을 고려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 현 1위 통신사인 SK텔레콤에서 서비스가 되고  실제 사용자의 긍정적 반응까지 나온다면 KT와 LG유플러스도 해당 기능을 제공하지 않을 수 없어 보입니다.

 

 

4. 기존에는 아이폰에서 통화 중 녹음을 어떻게 했을까?

 

기본적으로 아이폰에서 통화 중 녹음을 제공하지는 않았으나 아예 사용이 불가능하지는 않았습니다. 대표적 방법으로 유료 앱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스위치라는 앱입니다. 하지만 1달 무료 이후 월 1만 원 / 연 구독(월 7500) 유료 플랜을 사용해야 했기에 많은 사용자들이 이용하지는 못했습니다.


실제 아이폰 사용자 입장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 15가 발표된 상황에서 서비스 시행 후 반응에 따라 갤럭시 사용자에 이탈이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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